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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_Homebaking

초콜릿 빨미까레 만들기/빼빼로 모양 엄마손파이

 

 

안녕하세요? 달콤한 주말빵집 위켄드베이커리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어로 사각형의 하트파이라는 뜻을 가진

빨미까레초코를 입혀서!!

만드는 방법 소개해 드려요~

 

 

 

빨미까레는 이름처럼 페이스트리 형태의 과자인데요,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울 순 있지만

반죽이 부푸는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라

충분히 뿌듯함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특히 초코를 이렇게 입혀놓으니 

언뜻 빼빼로 같아 보여서

빼빼로데이에 많이들 만드실 것 같아요!

 

그런 특별한 날 사랑을 전하는 만큼

정성이 담기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네요~

 

(내년 빼빼로데이를 기약하며….🤣)

 

 

반죽이 부푸는 모습이 흥미로운 빨미까레!!

 

페이스트리 제품은 손도 많이가고

중간중간에 냉장 휴지도 해줘야해서

시간이 걸리는데요

 

그 덕에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진 않는데

최근 들어 요 바삭한 식감의 디저트에 빠졌는지

자꾸 땡기더라고요!

 

 

초코를 입히기 전에는 이런 모양이에요 ^^

 

 

시중에 파는 빨미까레는 보통 엄마손파이처럼

단단한 쿠키 식감의 페이스트리인데요

 

저는 욕심부려서 3절 접기를 엄~청 열심히 했더니

파스스 부스러지는 퍼프페이스트리가 되어버렸어요 ^ㅅ^;;; 

이건 이거대로 부드럽고 맛있긴 한데요...

 

힘도 들고 하니...

여러분은 꼭 3절 접기 3번만 해서

더 맛있는 빨미까레 만들어보세요 ^^

 

 

 

그럼 재료 소개해드립니다 ~

 


[재료] ingredients

소금 4g salt

차가운 물 95g cold water

박력분 105g cake flour

강력분 105g bread flour

버터 180g butter

다크초콜릿 50g dark chocolate


 

 

먼저 차가운 물에 소금을 풀어서 준비합니다.

 

 

 

 

반죽판 위에 밀가루를 부어서 적당히 섞고요

작게 자른 버터를 올려주세요~

 

제 눈에 버터 큐브들은 쓸데없이 귀엽더라고요...

 

 

오늘은 스크래퍼를 사용할 거에요!

 

스크래퍼로 버터에 밀가루 옷을 적당히 입혀줍니다.

 

 

 

반죽 가운데 부분을 약간 파서(?)

아까 만든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물이 사방으로 퍼지기 전에 재빨리 섞어주세요

 

 

 

 

적당히 섞였으면 손을 이용해서

한 덩이로 뭉쳐줍니다.

 

 

 

너무 많이 섞거나 버터가 녹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대로 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서 1시간 휴지시켜 줍니다.

 

 

 

 

 

 


 

냉장고에서 휴지를 다 시켰으면

이제 반죽 3절 접기 시작해볼게요~!

 

3절 접기란 무엇인고 하면...

반죽을 3등분 하듯이 접어주는 걸 말하는데요..

 

일단 보시면 알 거에요 ㅋ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밀대로 꾹꾹 눌러가며 적당한 크기로 펴줍니다.

 

 

 

3등분 지점에서 1번 접고,

 

 

나머지 반대쪽 1/3 지점에서 또 접으면 

이게 3절 접기에요!

(총 2번 접는 거죠)

 

 

 

자 이걸 총 3~4번 하는 건데요,

저처럼 파스스한 식감을 원하시면 

몇 번 더 하시면 됩니다 ㅋ

 

다시 한번 해볼게요~?

 

밀대로 적당히 펼치고~
한번 접고~
한번 더 접고~

 

이렇게 접힌 모습을 옆에서 보시면

더 쉽게 아실 수 있을 거에요!

 

 

딱딱하게 뭉쳐있던 버터 덩어리들이

점점 사라지는 게 신기하죠?

 

 

요 과정을 한 번 더 해주면 끝!!

 

 

 

 

이 상태에서 다시 한번 냉장고에서 휴지 시켜줍니다.

 

 

[오늘의 TIP!!]

반죽을 접으면서 중간중간에

반죽이 조금 녹는 것 같다 싶으면 

냉장고에 휴지시켜 주세요.

 

 

버터가 녹아버리면 반죽의 결이 안 살 수가 있다고 하네요!

 

 

 

 

 


 

이제 깔끔하게 잘라서 구워줄 차례에요~

 

반듯하게 동일한 크기로 잘라주기 위해

반죽의 끝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요거는 잘라낸 끝 부분인데요,

보시면 이렇게 3절 접기로 겹겹이 반죽이 겹쳐 있는 게 보이시죠?

요 결이 살아있어야 잘 구워진답니다!

 

 

 

1~1.5센티 두께로 일정하게 잘라주었어요.

 

전 총 12개 나오더라고요~

 

아주 깔꼼하죠?

 

 

 

파이 반죽은 많이 부풀기 때문에

구울 때 이렇게 간격을 넓게 잡아줘야 합니다.

 

 

허전해 보이지만... 구워지고 나면 그런 생각 안 들걸요!

 

 

 

이 상태로 190도에서 15~18분 정도 구워줍니다.

 

 

구워주는 모습 이건 꼭 영상으로 보셔야 해서

한번 준비해 봤어요!!

 

이렇게 확 부푼답니다!! 싱기방기!!

 

빨미까레 반죽이 부푸는 모습이에요~!!

 


 

 

 

잘 구워졌으면 식힘망에 두고 잘 식혀주세요!

 

 

 

언뜻 보기엔 엄마손 파이...

 

 

 

아직 끝난 게 아니죠!!

 

초콜릿을 녹여서 준비해 주고요~!

파이에 잘 묻혀줍니다.

 

전 굳이 빼빼로 모양으로 준비해봤어요 ㅎ

 

 

 

 

 

앞면 뒷면 번갈아 발라서 말려줍니다.

 

 

 

막 초코 발랐을 때의 이 영롱한 모습 좀 봐주세요... ㅜㅜ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렇게 초코가 굳으면 완성입니다!!!

 

 


 

 

 

자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바로 뻗어나가는 손... ㅋㅋㅋ

 

큼지막한 것이 아주 좋네요..

 

파이라 보기보다 가벼워요~

 

초코를 바른 만큼 무게가 나갈 거 같네요 ㅋㅋㅋ

 

 

 

 

 

 

 

 

 

 

 

 

손으로 잘라볼게요~

바스락 하면서 잘라집니다.

 

 

 

 

단면을 보아도 결이 잘 살아 있는 게 보입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이 식감

버터향이 고소하고요~

 

진한 다크 초콜릿을 입혀주어서

적당한 무게감과 단맛이 아주 잘 어울어져요 ^^

 

 

파이 반죽에 설탕을 입혀도 맛날 거 같은 그런 느낌?

 

 

 

 

 

반죽하는 게 조금 수고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완성된 후 뿌듯함이 밀려오는 그런 과자에요!

 

저 반죽이 이렇게 부풀다니~!! 하는 놀라움은 덤ㅎㅎ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자세한 방법과 과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