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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_Homebaking

부드러운 커스터드 푸딩 만들기 / 노오븐!

 

안녕하세요? 달콤한 주말빵집 위켄드베이커리입니다 :)

 

오늘은 제가 또 사랑하는 메뉴 중 하나인 커스터드 푸딩 소개해 드리려고요!

 

카라멜 시럽이 진하게 느껴지는 부들부들 푸딩이 먹고싶은 그런날 있잖아요

냉장고에서 갓 꺼내 먹으면 넘나 시원하고 부드러운 그맛이요

 

일본 여행 갈 때면 편의점에서도 원없이 사먹고 ㅋㅋㅋ

되려 디저트 가게 중에는 푸딩 맛집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잘 없더라고요?

(예전에 있던 쁘*첼 카라멜 푸딩이 그나마 젤 근접한...?)

 

 

그나마 요새 수제 푸딩 만들어서 파는 가게들이 좀 늘어났고

원한다면 택배로 받아 볼 수도 있긴 하지만

커스터드 푸딩 특성상 유통기한도 짧고 그러다보니 제작일수나 발송일이 제한적인 곳도 있더라고요!

(물론.. 사먹는 게 맛나긴 하더랍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저희 집 주변에 푸딩 파는 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레시피 찾아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더라고요??

 

그럼 저와 함께 만들어볼까요?

 


 커스터드 푸딩 재료 

 

[시럽]  설탕 130g, 물 60g, 물 20g

 

[푸딩]  달걀 3개g, 설탕 50g, 우유 200g, 생크림 200g, 바닐라익스트렉 4g

 

[틀] 집에있는 적당한 높이의 그릇 또는 용기


 


 

먼저 캬라멜 시럽부터 만들거에요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갈색이 될때까지 끓여주세요~

자칫 잘못하면 금방 타버리니까 조심하셔야 해요~

 

 

갈색이 되면 재빨리 불에서 내리고,

다시 물(20g)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커스터드 푸딩 만드는 과정 중에서 전 이 시럽 만드는 게 제일 난이도 있어 보였어요 ㅎ

 

 

다 만든 시럽을 용기에 적당량씩 덜어줍니다~

 

전 얕은 틀과 병, 두 가지 틀을 준비했어요 ㅎ

 

얕은 건 접시에 엎에서 먹어볼거구요,

병에 만든 푸딩은 그냥 퍼먹으려고요~~~ 

 

 

 


이제 시럽 위에 담을 커스터드 푸딩 만들어볼게요~

 

 

보울에 달걀을 풀고 설탕, 바닐라익스트렉을 넣어 같이 섞어주세요!

 

 

냄비에 우유생크림을 넣어 살짝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너무 뜨거워지면 달걀과 섞을 때 달걀이 익어버리기 때문에

아주 살짝 따뜻해질 정도로만 데워주셔야 해요~

 

 

 

우유가 데워지면 좀 전에 만든 달걀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세요!

 

 

 

다 섞은 후에 채에 걸러 달걀 끈을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해야 매끄럽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다 됐어요!!!

 

이제 틀에 채워줄 차례에요~

맨 처음에 시럽을 넣어 준비해 둔 용기에

방금 만든 커스터드 푸딩 물을 80% 정도씩 채워주세요!!

 

 

전 얕은 틀과 병 두 가지로 다양하게 즐겨볼 요량입니다 ㅋㅋㅋㅋ

병이 아무래도 많이 들어가니까 기대가 크네요 ㅎㅎㅎ

 

그냥 봐도 병이 푸짐해 보이는 것이... 츄릅

 

 

틀에 다 채웠으면, 냄비에 키친타올을 깔고 용기들을 조심조심 넣어줄게요~

뚜껑이 없는 아이들은 은박지 같은 걸 씌워주면 좋습니다

 

 

냄비에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 채운 다음

약불에서 40분 정도 익혀주세요!!

 

다 돼면 꺼내서 식힌 다음에

냉장고에 4시간이상 보관했다가 먹으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쉽죠????

 


그럼, 다 굳은 푸딩을 꺼내볼게요!

흔히 보는 그 느낌으로다가 접시에 엎어서 세팅해볼 겁니다~

 

 

푸딩이 틀에서 잘 떨어지도록 미리 나이프로 분리해줍니다.

 

 

그러곤 접시 위에 엎어서 덜어주세요~

 

 

아... 뭐... 제가 생각했던 매끄러운 모습의 푸딩은 아니었지만... 

일단 푸딩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네 그래도 완성입니다!!!!

 

 

 

탱글탱글 부들부들한 것이.. 그럴싸합니다.

제가 이미지했던 매끌깔끔한 느낌은 아니지만

구수한 느낌 나네여...... 

 

 

더 깊은 틀에 하면 더 도톰하게 됐을텐데 양이 적은 게 조금 아쉽네요 ㅎㅎㅎㅎ

(하지만 저에겐 병도 있으니까요...)

 

그럼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커스터드 푸딩의 연한 노란색과 시럽이 적당히 섞여서

매력적인 모양새를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커스터드의 부드러움에 시럽의 달달함이 섞여서... 

일본 여행가면 한번 쯤 먹어보는 커스터드 푸딩, 딱 그맛이에요~!!

 

저도 모르게 한입이 두입이 되고 

두입이 세입이 되는... 커스터드 푸딩!!! ㅋㅋㅋㅋㅋㅋ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래 레시피 영상을 보시면 더 자세한 과정과 팁 알려드려요 ^^

 

 

오늘도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